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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경험한 아픈 이야기 (4)
    나의 이야기 2024. 7. 2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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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식으로 믿었던 에코아이도 갑자기 떨어지는데,

    이건 정말 종잡을 수 없이 떨어지고, 

    그전 며칠과는 정말 틀리게 나를 배신(?)  하더군요.

    그날 하루에만 잃게 된 돈이 80 만원 정도

    100만 원만 처음에 쥐고서 했던 나이기에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돈은 벌써 수수료에 잃고 복구 못한 돈까지 400 가까이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그제야 내 실력을 인정하면서 다시 유튜브와 이런저런 정보들을 들여다보면서,

    다시 공부를 조금씩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미련하게도 모의 투자라는 것이 있다는 것은 알았으면서도,

    괜히 따더라도 가상이기에 속상하고,

    잃어도 감이 없을 것 같아서 실전으로 배워보자 하고 쳐다도 보지 않았었어요.

    그러다 돈도 떨어지고 주식에 대해 겁이 나기 시작하니까 

    모의투자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부를 하다 보니 양방향 투자며,

    미국 주식이며 , 궁금해지는 것들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또 국내 선물 옵션이라는 것을 들여다보면서 주식에서 느끼지 못했던 쾌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주식은 오전에 잠깐 바쁘다가 11시 넘어가면서 한가해지고,

    좀 지루하다는 생각까지 들어서 자꾸 다른 것까지 들여다보다가 충동 구매 하고 잃고를 반복하면서 ,

    모의 투자에 빠져 들고 있었습니다.

    국내 선물옵션은 속도도 빠르고,

    떨어지다가도 기다리면 다시 돌아오는 게 확실하게 보이기에,

    800까지 잃다가도 기다리니까,

    다시 300을 따고서 마감을 하는 것을 3일 동안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돈을 없는 형편에 많이 잃어서 진짜 여유가 없는데도,

    다시 몹쓸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국내 선물옵션은 1000만 원이 있어야 시도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난 그때 모의 투자로 인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기에,

    현금 서비스까지 모두 동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기회에 난 큰돈을 무조건 벌 수 있다는 망상에 아주 미쳐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겨우겨우 천만 원을 마련했고,

    난 상담원과의 통화를 마치고 모의 투자가 아닌 진짜 국내 선물옵션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참 희한하게도 모의 투자 때와 또 틀리기 시작했습니다.

    속으로 잃다가도 오후 1~2시 되면 또 금방 복구하겠지 하면서 일명 물타기를 계속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모의 때랑 다르게 가격이 바닥을 쳤는 데도 계속 떨어지는데 터무니없이 떨어지는 거였습니다.

    내 돈 중에서 이미 투자되고 있는 게 700을  넘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내 계산에 10원만 오르면 투자 한 돈이 커서 복구하고도 600은 벌 수 있다는 막연한 들뜸으로

    되려 즐겁게 투자를 하고 있었어요.

    그래도 바닥에 지하 끝까지 내려간 선물옵션은 끝까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난 속으로 "선물옵션은 야간에도 한다고 했으니 저녁에라도 복구해 봐야지" 생각을 하면서 장 마감

    할 때까지 그것을 팔지 못했습니다.

    장시간이 끝나고 상담원한테 야간 선물옵션에 대해 물어보려고 전화를 하니

    오늘 내가 산 선물옵션은 마감 날이라서 이미 장 마감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머리가 하얘지고 말문이 탁 막히면서,

    정말 어떻게 해야 될지 감이 안 오고 몸도 굳어버렸습니다.

    아무리 사정을 해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상담원님들이 도와줄 수 없다는 말뿐

    일은 다 원인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난 주식을 할 때부터 당일 매매만 거의 하다시피 했었고,

    선물옵션 역시 당일로만 연습을 해왔기에,

    마감 날짜라는 게 있다는 걸 알면서도 신경도 쓰지 않았고,

    날짜들이 다 여유가 있었기에 마감 날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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